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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등의 권익향상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31일 공동주택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2023년도 안산시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지역)난방방식의 공동주택 ▲주택 외의 시설과 주택을 동일 건축물로 건축한 건축물로서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건축물이며, 단지당 경비·청소 휴게시설을 각각 1개소씩, 도합 2개소까지 지원 가능하다.

공동주택은 총 공사금액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금액은 개소당 최대 500만 원이다. 시는 이번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에 총 7,500만 원(도비 2,250만 원, 시비 5,25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지난 30일부터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공휴일 제외) 시청 주택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지원 단지는 3월 중 개최되는 '안산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홍석효 주택과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열악한 휴식 공간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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