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인터넷안전보건신문 애독자 여러분 및 그 가정에 안전과 행복이 충만하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안전보건신문도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은 기술 진보와 세계 정세 불안전, 경제침체, 기후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의 진보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바뀌고 우리 삶의 패턴과 비즈니스 스타일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간과 인간은 물론 인간과 기계 간, 사물과 사물 간의 소통이 가능하고, AI(인공지능)가 인간을 대신하기도 하며, 인간 간의 경쟁에서 기계와도 경쟁해야 하는 초경쟁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새로운 위험 요인을 만들어내고 기존의 위험 요인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새로운 형태의 재해를 잉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안전관리는 과학기술과 인간 심리, 경제, 사회, 제도, 문화적인 제반 원리가 융합되어 이루어지는 총체적인 활동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활동 중 과학기술 분야의 영역으로는 AI 자동모니터링 시스템, AI 영상 관제 시스템, 디지털 리터러시, AI 로봇, 생성형 GPT챗봇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술은 모두 새로운 분야라서 사업장의 구성원 모두가 다 이들을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 전문 단체 등에서 새로운 분야의 지식이나 기술을 알기 쉽게 각색하여 현장에 보급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모두 안전전문단체가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안전보건신문과 같은 매체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재단법인 피플은 창조적 AI 기술을 산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난 또는 산업재해나 시민 재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기술을 개발 ■ 보급하기 위해 지난 6년간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AI 기술을 포함한 안전 보건 관리 제도 및 시스템 등에 역점을 두고 논의하려 합니다. 아울러 우리 재단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에 근원적인 산재 예방 역량 향상을 위해 능력 있는 교강사를 모시고 사업장 관리감독자 교육을 지원하려 합니다. 이러한 산재 예방 및 산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활동에 인터넷안전보건신문 독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