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우리 사회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단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고는 단순한 항공사고가 아니라, 사고를 목격하거나 관련된 근로자들에게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사고 처리 담당자 및 동료 근로자들 중에서 직·간접적으로 사고를 경험한 경우, 심리 검사와 교육은 물론 심리 상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한 직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심리 상담을 원하는 근로자들은 가까운 상담실을 방문하거나, 대표번호인 1588-649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국 23곳에 위치한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도 가까운 센터를 통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센터들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고를 겪은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들이 겪는 고통과 심리적 스트레스는 매우 심각합니다. 한 근로자는 "사고 이후 매일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심리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근로자는 "주변 동료들과의 소통이 줄어들고, 일에 대한 의욕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단순한 사건을 넘어, 그들의 일상과 직업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전 국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며 "공단은 트라우마 노출 근로자의 심리 안정화 및 정신질환 예방을 돕도록 심리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단의 다짐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고를 통해 우리는 심리적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의 노력과 지원이 모든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