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회장 강류교)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13회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 섬, 시팔라이 시티에 위치한 초등학교 4곳을 방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현지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네그로스 옥시덴탈 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따뜻한 기후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보건 교육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건교사들의 방문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보건교사회는 현지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월경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 닦기와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음주·흡연 예방 및 생활습관'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곳의 초등학교에 화장실 1개소씩 건립하여 기증하였습니다. 제나로 P. 알바레즈 초등학교의 로도라 교장은 “보건교사회가 설립해 준 화장실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서도 크게 사용될 것이고, 지역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기증은 지역 사회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현지 주민들과 학생들은 보건교사회가 제공한 교육과 기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고,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강류교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필리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보건교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국가에 전파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