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부적합 식품 15건을 적발해 행정처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07년에 처음 시작되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식품안전 지킴이’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다양한 식품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에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매년 수많은 식품을 검사하여, 문제가 있는 식품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지난해 적발된 15건의 부적합 식품 중에는 캔디류, 분말식품, 간장, 벌꿀, 참기름, PP컵(플라스틱 컵)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식품은 기준치를 초과한 내용량 또는 성분이 발견되어 적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간장에서는 발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생물이 번식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소비자에게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은 단순히 부적합 식품을 적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식품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고, 식품 제조업체들은 더 높은 기준의 품질 관리를 요구받게 됩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결국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품 안전 검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주 발생하는 부적합 식품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식품 제조업체에게 교육 및 개선 방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