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결과 발표

  • 최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협력하여 진행한 2024년 3세 아동(2020년생) 소재·안전 전수조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가정에서 양육되는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3세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달기입니다. 이 시기에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의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매년 4분기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조사대상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합니다. 이후 읍·면·동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양육환경과 아동의 안전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며, 조사 후에는 필요한 가정과 아동에게 복지서비스가 연계됩니다.

    2024년 전수조사의 결과, 조사된 아동의 수는 총 17,796명으로, 이 중 99.8%인 17,770명이 안전하게 양육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건의 아동 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하였고, 안타깝게도 1명의 아동이 학대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아동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노력이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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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결과, 안전하게 양육되고 있는 아동들 중 2,368명에게는 생계급여와 드림스타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고, 가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복지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아동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결과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다양합니다. 많은 이들이 아동 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아동의 안전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사의 의미는 단순히 수치적인 결과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하는 것은, 그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 보호에 힘쓰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 글쓴날 : [25-02-20 09:40]
    • 편집국 기자[kidong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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