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안전보건환경 변화 및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수행연구는 △정책제도연구 16건 △산업안전연구 8건 △직업건강연구 15건 △직업환경연구 13건 △산업화학연구 22건 등 5개 분야 총 74건이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급변하는 안전보건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안전보건연구 수요 파악을 위해“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연구”와 같은 미래지향적 연구들이 추진되고 있다. * ICT(Info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해당 연구는 ICT 안전기술 개발 및 실제 적용사례를 조사·연구하여 산업현장 안전보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실용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노동자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예방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태움문화로 사회적 이슈가 된 간호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간호사 직무스트레스 평가제도 마련에 관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스트레스 평가도구 개발 및 정신건강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검진 개선에 관한 연구”는 환경미화원의 자동차 배기가스,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인자에 대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고 건강검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한편,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연구들도 추진되고 있다. “밀폐공간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방안 연구”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가스 측정 센서와 관련된 최신기술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며,“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분석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는 작업환경 평가를 위한 시료의 전처리와 분석과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연구원은 핵심연구 모니터링제를 시행하여 올해 수행하는 연구의 진행과정을 수시로 점검하여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급변하는 사회구조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안전보건 연구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통해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