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본부장 정유신, 인천후원연합회장 신용대)와 2023년 인천지역 위기 아동 의료비 및 조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에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으로 2억 원을 6일 전달했다. 지원금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 중증 의료비(3천5백만 원) ▲ 꿈지원금(2천만 원) ▲ 조식 지원(1억 1천5백만 원) ▲ 주말 결식 도시락 지원(3천만 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조식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교 관계자들과 상호 교육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인천 관내 학교들과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1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월드비전은 사업 참여학교에 조식 공간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교내 조식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에게 주 5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위기 지원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해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아동 소원 들어주기 등과 같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한다.
신용대 인천연합후원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나눔 교육으로 받은 사랑을 실천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신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었을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월드비전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달식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이나 소외됨이 없도록 월드비전이 매년 함께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