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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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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방학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3일간 어린이 및 청소년이 자주 찾는 학교, 학원가 주변 등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업소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의 즉석조리식품, 음료류 및 과자류를 취급하는 판매업소, 편의점 등 6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진열 ▲부정불량 식품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유무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 고열량·저영양식품,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금지색소 사용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지도를 실시했으며, 영업주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판매 환경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생지도·점검을 통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수요증가로 업소의 위생점검과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전담관리원을 지정해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강화를 위한 위생점검과 지도·계몽활동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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