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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육감, 초등학교 석면 제거 현황 점검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지난 26일 석면 제거가 진행 중인 봉산초등학교와 산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공사 후 청소까지 철저하게 마무리해주길 부탁하며 확인 시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교육청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관내 초·중·고 42개 학교에서 석면을 해체·제거하고 있다. 

22일부터 31일까지는 공사 작업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자체 점검을 진행 중이다. 

장 교육감과 시 교육청 간부진은 이날 산월초와 봉산초를 방문해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근로자와 담당 교직원을 격려했고 이후 진척 상황 등 작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공사 현장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는 배움의 터전으로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해야 한다"며 "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공사 모든 과정에서 소홀함 없이 특히 공사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 중에 근로자분들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기준 석면 제거 작업 학교 42교 중 작업이 완료된 학교는 28교, 작업 진행(예정 포함) 중인 곳은 14교다. 

시 교육청은 모든 공사를 방학 안에 완료한다는 목표이며 소규모 철거 사업장에도 석면 감리(관리자)를 선임하고 준공청소비를 별도 계상(추가 확보·지급)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감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준공 후 학부모가 포함된 점검단과 함께 현장을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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