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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난안전 시책설명으로 재난대응능력 높인다

강원도 재난안전실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속초시청 2층 디지털상황실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강원도 재난안전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道) 재난안전실에서는'재난·재해에 안전한 강원도'라는 슬로건 아래에 안전사회 만들기 운동 추진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 주요시책으로는 오는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1만2천977개소의 시설물과 건축물 등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전한국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유치원·어린이집 유아와 학부모,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태백 365 세이프 타운'과 협업해 계층별로 눈높이에 맞는 안전체험 교육을 해서 어릴 때부터 재난 상황별 대처능력을 함양하고 안전문화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9개 시군 36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 및 환경을 조성한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개 시군 171개소에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부표 등을 설치함과 동시에 물놀이 관리지역 13시군. 404개소에 24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여건조성과 인명피해를 최소화를 추진한다. 

한편 도의 재난컨트럴타워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과 소방, 경찰, 재난 유관기관(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일원화된 긴급재난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을 올림픽개최 3개 시군(강릉, 평창, 정선) 외 15개 시군으로 확대 구축한다. 

도는 재난 유관기관과의 일원화된 통신망을 통해 신속한 재난 상황 공유를 추진한다. 

또한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61개 지구 792억 원을 투자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급경사지 위험지구 사업을 해 재해 위험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5년 이상 군 복무 후 강원도에 정착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에 대해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을 해 제대군인에 대한 강원도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을 강화 및 '내 주변 대피소 찾기'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해 유사시를 대비한 주민안전 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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