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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최초'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운영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관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본 사업은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민생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연말까지 창5동을 시범권역으로 실시 후 이번 3월부터 전 구로 확대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니저가 도봉구 내 권역별(쌍문권역, 방학권역, 창동권역, 도봉권역) 점포를 방문해 현장 해결이 가능한 것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사업이 필요한 부문들은 적합성을 검토 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경영 애로사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으로 인계해 고충 사항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분야별 컨설팅과 사후관리 등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관기관 전문 컨설턴트(업종닥터)를 통한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는 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통시장 매니저, 소상공인연합회 매니저와는 달리 서울시 '최초'로 개개인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창5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면서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청취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소상공인분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를 도봉구 전 권역으로 확대 운영해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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